안녕하세요. SMER 보니입니다.
저번 시간까지 SM의 역사와 BDSM이라는
용어의 탄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점차 SM이 인류와 함께
성적인 문화로 자리잡고,
BDSM이라는 단어를 제정하며
그러한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있다는 것이
공공연하게 밝혀지자,
BDSM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
즉, 정체성을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한
상징적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BDSM 커뮤니티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징 중
하나로 원 안에 세개의 반고리가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1990년대 중반, 미국의 에세머들은
BDSM을 아는 사람들에게만
자신들의 BDSM의 섹슈얼리티와
라이프 스타일을 나타내고
비밀스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는상징적인 심볼이 필요하다는
토론을 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유명 SM소설인
오 이야기(The Story of O) 입니다.
오 이야기는 헨리 밀러의 소설로서
20세기를 대표하는 에로티시즘 소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오 이야기(The Story of O)에 등장한
오가 착용한 반지인데요.
당시 토론의 리더였던 스티브는
오 이야기(The Story of O)의 작중에서
나온 오가 착용한 반지에서 영감을 얻어,
마치 음양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상징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BDSM 심볼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의미로서 세개의 반고리는
각각 구속과 훈육(BD),
지배와 복종(DS),
가학과 피가학(SM)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의미로서 세개의 반고리는
각각 SSC를 의미하는데요.
SSC는 Safe(안전),
Sane(제정신의),
consensual(합의된)의약자입니다.
BDSM을 하려면 안전하게,
제정신으로,
합의 하에 하라는 이야기이지요.
이 SSC에 대한 내용은 후에
다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 의미로서 세개의 반고리는
대표적인 성향으로서 지배적(Dominance)이거나
가학적인(Sadism) 플레이어,
순종적(Submission)이거나
피학적인(Masochism)플레이어,
양쪽 모두를 가지고 있는(Switch)플레이어를 의미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BDSM의 깃발입니다.
BDSM 깃발은 BDSM을 포함하는
모든 색다른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들이 보통의 사람들과
동일한 인권을 가질 자격이 있으며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깃발은 가죽 연맹 깃발(위의 이미지)과 BDSM의 심볼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마스터(Master)와
슬레이브(Slave),
돔(Dom)와 섭(sub)의
공식적인 깃발로서
2005년 7월 29일 워싱턴 DC의
MS(마스터/슬레이브)회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밖에도 위의 이미지처럼
각종 이상성애자, 성적지향자를 위한
상징적인 깃발들이 존재합니다.여기까지 BDSM의 상징과
깃발을 살펴보았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세계 각국의
BDSM 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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